㈜메디프론, 치매치료제(응집억제제) 글로벌 임상 추진

2016.03.09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는 메디프론(065650) 관계자는 “메디프론과 대웅제약은 응집억제제 기전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DWP09031)를 전임상 초기부터 임상 1상까지 공동으로 개발해왔지만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5억달러(원화 6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임상비용과 개발 리스크를 감안하여 글로벌 임상에서는 손을 떼고 글로벌 임상 2상부터는 메디프론과 다국적제약사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또한 대웅제약은 본 약물에 관한 부분적인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과 약물의 생산을 담당하기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메디프론이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는 현재 국내 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치료제는 없다. 병의 악화 속도를 늦춰주는 증상완화제 5종이 세계적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자,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연이은 개발 실패에도 불구하고 연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임상이 진행 중인 약물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미국의 머크가 개발하고 있는 아밀로이드베타 생성 억제제 MK-8931이다. 현재 임상2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 중의 하나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생성을 억제하여 치매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어 최초로 허가 받은 원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디프론을 포함해서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제일약품, 환인제약, 메디포스트 등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